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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CFO “내년 중 연회비 인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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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CFO “내년 중 연회비 인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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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매장.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코스트코 회원이 내는 연회비를 내년부터 인상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리처드 갈란티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8일 진행한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코스트코 연회비 인상은 통상 5년 간격으로 이뤄져왔다”면서 “이르면 다음달 중으로 연회비 인상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코스트코가 마지막으로 연회비를 올린 시점은 지난 2017년이다.

그러나 갈란티 CFO는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인플레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도 겹친 상황이라 몇 달 정도는 더 기다릴 수도 있다”고 덧붙여 좀더 시간을 두고 연회비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