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CU에 따르면 믹솔로지 열풍의 주축인 하이볼 매출은 5월(1~29일) 기준 출시 초기 대비 159.9%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안동 소주 하이볼’은 높은 품질의 맛과 향으로 우리나라 3대 명주 중 하나로 여겨지는 안동 소주를 활용해 만들었다. 해당 상품은 158m 지하 천연 암반수와 100%의 국내산 쌀을 사용해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 감압 증류 방식으로 제조하는 전통 안동 소주 양조법과 냉동 여과 신기술로 원액을 만들어 특유의 깊고 담백한 풍미를 자랑한다.
또 가볍게 하이볼을 즐길 수 있도록 국화와 생강 향도 첨가했다. 선비 정신을 상징하며 안동을 대표하는 국화꽃의 산뜻하고 은은한 향기를 담아 부드럽고 달콤한 하이볼을 완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CU는 하이볼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유명 아트 크루 ‘프린트 베이커리’의 ‘김제언’ 작가와 손잡고 ‘문 유자 하이볼’도 내놓는다.
김제언 작가는 강렬한 색채를 사용해 동화적인 화풍으로 그려낸 팝아트가 MZ세대의 감성을 겨냥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진 아티스트다. 이번 상품은 지난 4월 출시한 ‘청신 레몬 하이볼’에 이어 선보이는 아트 컬래버 하이볼 2탄이다.
문 유자 하이볼은 유자향과 오크향의 조화가 특징으로 패키지에는 김제언 작가의 대표작인 Moon 시리즈의 ‘Propose’ 일러스트를 담았다.
한편, CU는 이달 하이볼 라인업 확대를 기념하며 안동 소주 하이볼은 2캔, 문 유자 하이볼은 3캔 이상 구매시 할인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또 이달부터 ‘하이볼 데이’ 행사를 통해 매주 금요일 CU의 하이볼 9종 전 품목을 대상으로 4캔 구매 시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