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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동물실험 중단…국내 최초 글로벌 이니셔티브 ICCS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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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동물실험 중단…국내 최초 글로벌 이니셔티브 ICCS 가입

국내 최초로 동물실험 중단을 선언한 아모레퍼시픽.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최초로 동물실험 중단을 선언한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동물실험 중단 글로벌 이니셔티브 ICCS에 국내 처음으로 가입한다. ICCS는 화장품 제조업체, 산업 협회 및 동물 보호 단체를 전 세계적으로 연결하는 종합적인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운영된다. ICCS는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올해 2월에 설립되었다.

ICCS는 최신 과학을 활용해 화장품, 개인용품 및 그 성분에 대한 동물 없는 안전 평가로의 글로벌 전환을 가속화하고, 각국의 규제 기관과 협력해 동물 없는 안전 평가의 결과를 인정하고 기존 규정 및 정책에 통합하며, 불필요한 동물 실험을 제거하여 제품 안전성을 보장하면서 인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CCS는 현재 로레알, 유니레버, 에스티 로더 및 프록터 앤 갬블과 같은 글로벌 뷰티 회사, 여러 국가의 화장품 협회 및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 및 PETA와 같은 동물 보호 단체 등 약 40개의 유명한 국제 기업 및 조직이 참여하고 있다. 이제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에서 첫 번째로 이 권위 있는 집단에 참여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생명을 보호하는 회사로서, 동물 복지와 생명윤리를 지키기 위해 동물 실험을 자제하는 것을 굳게 믿고 2008년부터 화장품 성분 및 제품과 관련된 모든 내부 동물 실험을 중단했다. 2013년부터는 '불필요한 동물 실험 금지 선언'에 따라 아모레퍼시픽과 그 사업 파트너들은 외국 법률이나 규정에 의해 불가피하게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화장품과 관련된 어떠한 형태의 동물 실험도 금지하고 있다.
2015년에는 한국 대체동물실험학회(KSAAE)로부터 생명윤리 실천에 기여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최초의 기업이 되었다.

KSAAE는 의약, 건강식품 및 화장품 분야의 안전성 및 효능 평가에 사용될 수 있는 실험 동물의 사용을 줄이고 대체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학술 정보를 교류하는 학회로 3R의 원칙에 의거하여 동물 실험 대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3R의 원칙은 동물 실험에서 인도적인 원칙의 적용을 요구하는 개념으로, 1959년에 처음 소개되었다. 3R은 Replacement(대체), Reduction(감소), Refinement(개선)의 약자로, 동물 실험에서 동물의 사용을 피하거나 대체하는 방법, 연구자가 동일한 수준의 정보를 더 적은 수의 동물로부터 얻거나 같은 수의 동물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여 동물의 사용을 줄이는 방법, 잠재적인 고통, 고통 또는 고통을 완화하거나 최소화하고 동물 복지를 향상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분야에서 동물 실험 대안 방법론 연구의 구현을 선도해 왔다. 1994년 재구성 3D 인간 피부 모델 제조에 관한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국내외 학술지에 59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관련 특허 15건을 출원하고 보유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또한 한국에서 개발된 동물 대체 시험 방법의 초기 개발 및 검증 연구에 참여하여 이러한 시험 방법을 OECD 가이드라인으로 등재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Winning Together’(함께 승리하기)의 경영 방침에 따라 ‘강한 브랜드 구축’, ‘글로벌 비즈니스 고도화,’ ‘새로운 성장 기회 발굴’의 추진 전략을 실행 중이다. 강한 브랜드 구축을 위해 주요 브랜드들의 재정비, 고기능 및 고효능 상품의 개발, 신규 카테고리 확장 등을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해서는 북미, 유럽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한 글로벌 성공 영역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동시에 기존 아시아 시장에서도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편과 e커머스 사업 역량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성장 기회 발굴을 위해서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유통 채널 혁신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혁신적인 뷰티 테크 연구를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