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롯데웰푸드, 2Q 매출 1조406억원·영업이익 486억원…“껌·초콜릿이 실적 견인”

글로벌이코노믹

롯데웰푸드, 2Q 매출 1조406억원·영업이익 486억원…“껌·초콜릿이 실적 견인”

롯데푸드 지난해 실적 반영시 매출 1.7%, 영업이익 7.8% 성장
건과 고수익 카테고리 판매 확대로 제과사업 영업이익 81.5% 급증
롯데웰푸드 CI. 사진=롯데웰푸드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웰푸드 CI.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94.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06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8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8.7% 감소한 124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웰푸드 실적이 급등한 것은 지난해 7월1일 흡수합병한 롯데푸드의 실적이 제외된 영향이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지난해 실적을 합산한 예상 재무제표(pro-forma) 수치와 비교할 경우, 롯데웰푸드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 7.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도 4.7%로 0.3%포인트 상승했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제과사업 매출은 47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07억원으로 81.5% 급증했다. 껌과 초콜릿 등 건과 고수익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고 생산·영업 효율화 등을 통해 손익이 개선됐다.

반면 식품사업은 다소 부진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이 3686억원으로 9.4% 감소했고, 영업손실 57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 측은 B2C 부문에서 적자폭을 축소했으나 유지 매출 감소로 식품 사업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해외사업은 매출 2077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으로 각각 4.4%, 14.6% 성장했다. 인도와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면서 생산 물량 증가에 따라 손익도 개선됐다. 다만 러시아와 벨기에 등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껌, 초콜릿 등 건과 판매 확대와 빙과 신제품 제로(ZERO) 출시 영향으로 제과부문에서 매출 신장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도 개선됐다”면서 “롯데푸드를 합병한 후 이제 1년이 지난 시점인 만큼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평가하긴 이르지만 빙과 사업 등 중첩되는 부문을 효율화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