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원료로 만든 ‘마이플랜트 오리지널’ 출시하며 캔햄 포트폴리오 확대
콜레스테롤 함량 0%에 동물성 캔햄 대비 칼로리 40% 낮아
콜레스테롤 함량 0%에 동물성 캔햄 대비 칼로리 40% 낮아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지난 3월 선보인 참치와 만두에 이은 동원F&B의 식물성 브랜드인 ‘마이플랜트’의 세 번째 신제품이다.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함량이 0%이며 국내 식물성 캔햄 가운데 칼로리가 가장 적다. 동물성 캔햄인 리챔과 비교해 칼로리가 40% 이상 적어 건강한 식습관 트렌드에 적합하다.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에는 동원F&B가 리챔을 20년간 제조·생산하며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반영됐다. 짠맛은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도록 ‘디솔트’ 기술력을 적용하고 원료 배합 비율을 조정해 콩 냄새를 줄였다. 상온 보관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도 높아졌다. 신제품 출시로 동원F&B는 돈육과 닭고기, 식물성에 이르는 다양한 캔햄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리챔의 대량 생산 인프라, 독자 기술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여러 회사들과 제품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존 리챔의 수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며 대체육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