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이 시각장애인 편의 향상을 위해 신라면큰사발에 제품 관련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삽입했다. 농심은 9월 중순까지 QR코드를 대표 컵라면 10개 제품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농심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습득 용이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다 많은 양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점자 대신 QR코드를 선택했다. 이번에 적용한 QR코드는 컵라면 뚜껑의 뜯는 곳 바로 위에 위치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스캔하면 제품명과 조리법, 알레르기 유발물질, 주의사항, 고객상담 안내, 소비기한 등이 적힌 웹페이지로 연결된다. 시각장애인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문자 음성 안내 기능을 이용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hy, BC카드와 공동 사업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hy가 BC카드와 함께 ‘공동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골자는 △카드 배송 제휴 △법인 결제 서비스 △플랫폼 기반 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을 통한 고객 및 시장 확대다. 협약에 따라 hy는 신규 또는 재발행 카드 수량의 일부를 배송한다. 제휴 배송사업 ‘프레딧 배송서비스’의 일환이다. BC카드는 hy를 대상으로 법인 특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시스템 및 프로세스 구축에 협력하고 온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hy의 ‘프레딧’과 BC카드의 ‘페이북’ 간 플랫폼 협력을 통해 소비자 혜택과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배우 라미란과 ‘단백질 함량 전면표시’ 캠페인 전개

롯데웰푸드가 ‘의성마늘햄’ 광고모델로 배우 라미란을 발탁하고 ‘단백질 함량 전면표시’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롯데웰푸드는 3040여성 고객에게 높은 선호도를 가졌고 요리와 캠핑이 취미로 알려진 라미란이 의성마늘햄 브랜드에 진정성을 줄 수 있다고 판단헤 모델로 발탁했다. 롯데웰푸드는 ‘단백질 함량 마크, 롯데의성마늘햄이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두 편의 영상을 선보였다. 라미란은 이번 광고에서 먹기 쉽고 맛있는 단백질 반찬으로써 의성마늘햄을 강조한다. 롯데웰푸드는 좋은 제품으로 헬스&웰니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에 맞춰 의성마늘햄 포장지 전면에 단백질 함량을 표기해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웰푸드는 ‘단백질 함량 전면표시’ 제도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