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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3세 경영 본격화…김동환 본부장,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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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3세 경영 본격화…김동환 본부장,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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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CI.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가(家) 3세인 김동환(41) 경영기획·마케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30일 관련업계와 빙그레에 따르면 전날 이 같은 인사가 단행됐다. 김 사장은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EY한영 회계법인에서 인수·합병(M&A) 업무를 맡았다.
지난 2014년 빙그레에 입사했고 구매부 과장, 부장 등을 거쳐 2021년 1월 임원으로 승진했다.

빙그레는 1998년 한화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뒤 김호연 회장이 이끌어 왔다.

빙그레는 김동환 사장의 승진으로 승계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김 사장은 범한화가 오너 2세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이자 김승연 한화 회장의 조카로 빙그레에 입사한 후부터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