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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수, ‘QR코드 무라벨’ 제품으로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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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수, ‘QR코드 무라벨’ 제품으로 디지털 전환

병뚜껑에 바코드·QR코드 인쇄한 ‘제주 한라수’ /사진=한도그린F&B
병뚜껑에 바코드·QR코드 인쇄한 ‘제주 한라수’ /사진=한도그린F&B
제주 한라수는 “시판되는 제주 한라수 무라벨 제품 2종(500mL, 2L) 모두에 바코드·QR코드를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 한라수는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낱개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병뚜껑에 인쇄된 바코드·QR코드를 촬영하면 손 쉽게 제품명과 수원지, 유통기한 등 상품식별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소비자에게는 다양하고 정확한 상품 정보 제공으로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유통 채널 측면에서는 포장지 교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국내 식수 업계에 따르면 무라벨 식수는 제품 구매 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고, 정부의 규제 개선에 맞춰 바코드·QR코드를 통해 제품 의무표기사항을 확인할 수 있을뿐더러 이력추적, 분리배출 정보 제공까지 가능해진다.

제주 한라수 관계자는 “앞으로 낱개로도 판매할 수 있게 돼 대형마트, 편의점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 소비자접점 채널에서 제주 한라수의 판매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한라수는 시판되는 식수 대비 미네랄 함량을 2배로 높인 경도 40㎎/ℓ의 연수 제품으로 목 넘김이 부드럽고 끝 맛이 개운하다.

화산암반 지대의 현무암에서 자연 여과된 용암해수로 만든 '화산암반수'이자 바닷물이면서 땅 밑에 있어 깊은 바다에서 취수하는 '해양심층수'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이로 인해 필수 미네랄 외에도 아연, 망간 등 희귀한 미네랄과 무기 영양소까지 다량 함유하고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