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점 뷰티관은 인천점 지하 1층에 51개 매장을 갖췄다. 기존 인천, 경기권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면적만 약 1200평에 달하는 초대형 프리미엄 뷰티관이다. 공간 콘셉트, 매장 구성, 고객 경험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갖춘 독보적인 뷰티관으로 재탄생했다. 브랜드 선정부터 공간 설계 및 완성까지 1년여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 만든 ‘미래형 뷰티관’이다.
기존 대비 550평 가량 뷰티관 전체 면적을 키우며, 매장별 단위 면적은 30% 이상 늘었다. 동선의 경우 기존 2미터에서 최대 4미터까지 확대돼,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한편 쇼핑의 쾌적함은 한층 배가됐다.
총 5개의 구획으로 나뉜 뷰티관에서는 블록별로 맞춤형 ‘뷰티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시그니처 스토어존, 에비뉴 드 퍼퓸존, 라이프스타일존, 메이크업존, 데일리 뷰티존 등이다.
인천점은 자체 ‘프리미엄 뷰티 플랫폼’도 구축한다. ‘뷰티 라운지’ 공간을 조성해 클래스룸에서는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피부 관리법 등을 알려주는 프리미엄 뷰티 클래스를 운영한다. 뷰티 라운지 내 별도 스킨케어룸도 마련하며, 뷰티관 내 총 7개 스킨케어룸에서 프라이빗 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새단장을 기념해 감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뷰티 브랜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10%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브랜드별로 단독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이번 뷰티관 새단장은 지난해 12월 프리미엄 식품관인 ‘푸드 에비뉴’ 이후 두 번째 대규모 개편이다. 새단장한 푸드 에비뉴에는 누적 500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성공가도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뷰티관 새단장으로 인천점은 ‘뷰티 메카’로 또 한번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천점은 올 하반기 스포츠, 리빙 등 상품군의 추가 개편도 준비 중이다.
서용석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인천점은 이번 뷰티관 개편을 통해 수도권 우수 점포를 넘어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미(美)의 성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남은 리뉴얼도 성공적으로 완수해 고객의 니즈에 한발 앞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백화점으로 입지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