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매일당당’은 ‘매일 건강한 당신을 위한 당 습관’ 캠페인의 줄임말이다. 기존에도 설탕무첨가 혹은 저당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매일유업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품의 당 영양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표시한 안내 마크를 소개하고 해당되는 제품들도 추천할 예정이다.
△로어슈거는 자사 혹은 시중의 동일 식품유형 유사제품 평균값 대비 당 함량을 10~25% 이상 줄인 제품이다. △로우슈거는 당류가 100ml 기준 2.5g 혹은 100g 기준 5g 미만인 제품이다. △제로슈거 제품은 당류가 100ml/g 당 0.5g 미만이며, 설탕을 넣지 않았다. △설탕무첨가는 설탕 혹은 당류 원료로 인위적으로 당 함량을 높이지 않거나 혹은 대체 감미료로 맛을 낸 제품이다.
더불어 식약처에서 올해 식품업계의 당 저감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됨에 따라 소비자의 오인·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제로슈거와 무당, 무가당 등 강조 식품의 감미료 함유 여부와 열량 표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지난 7월 24일 개정‧고시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고객들의 건강한 당 섭취 습관을 돕기 위해 제품의 당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시한 안내 마크를 제작하고, 전사적으로 이를 알리기 위한 매일당당 캠페인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건강과 취향에 따른 맞춤형 제품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당 부담은 최소화하고 맛은 높인 제품들로 영양설계를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