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 따르면 이들 점포는 ‘넥스트 프리미엄’을 지향해, 상당기간에 걸쳐 지역 수준을 뛰어넘는 프리미엄 개편을 이어왔다. 상품군별 최상위 브랜드를 확대하는 한편, 고객 경험도 대폭 개선하며 지역 랜드마크 점포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가을 쇼핑 명소’로의 입지도 확대한다. 동부산, 파주, 기흥 프리미엄아울렛 3개점의 지난해 9월 매출은 직전 달인 8월 대비 20% 이상 높았다. 압도적인 상품력과 함께 가을 나들이에 쾌적한 환경을 갖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3개점으로 쇼핑 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동부산점은 ‘광역형 프리미엄아울렛’으로 위상을 대폭 강화한다. 최근 2년간 200여개가 넘는 매장을 개편하면서 부산 지역을 넘어 경상권 최대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동부산점은 부산을 방문하는 내국인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까지 사로잡으며, 올해 1~7월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60%이상 늘었다.
파주점은 8월말 개점 13년만의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경기 서북부 ‘최상위 프리미엄아울렛’으로 입지를 굳힌다. ‘패션빌’, ‘스포츠빌’에 이어 지난달 오픈한 ‘럭셔리빌’까지 지난해부터 상품 전문관 별로 이어온 리뉴얼 효과로, 최근 3개월간 2030 세대 매출은 전년대비 30% 가량 늘고, 가족 단위 방문객도 20% 이상 확대됐다.
경기 남부 지역 최대 프리미엄아울렛인 기흥점은 ‘미식과 스포츠의 성지’로 거듭난다. 내달 11일 2층에 국내 아울렛 푸드코트 최대인 약 620평 규모의 식음 공간 ‘테이스티 그라운드’를 오픈한다. 또한 기흥점 루프탑에는 이달 말 1700평 공간에 테니스와 피클볼을 체험할 수 있는 ‘MMOVE(엠무브)’ 스포츠 라운지를 오픈한다.
다채로운 행사도 연다. 동부산점은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동부산점에서는 160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추가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9월 8일까지 굿즈 상품, 포토존, 참여 이벤트가 어우러진 ‘쿠키런’ 체험형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파주점에서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한섬, 삼성패션, SI, LF, 아이디룩 등 패션 그룹이 참여하는 구매 사은행사를 진행하며, 같은 기간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 자전거 브랜드인 ‘SUPER 73’의 팝업 행사도 연다. 내달 13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위글위글이 협업해 선보이 팝업도 선보일 계획이다.
문언배 아울렛영업전략부문장은 “아울렛이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넥스트 레벨의 프리미엄을 지향해 전략적 리뉴얼을 추진해왔다”며 “프리미엄아울렛 3개점에서 준비한 새단장 그랜드 오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즐거운 가을맞이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