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페르노리카 코리아에 따르면 아벨라워는 1879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탄생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자리매김했다. 원료 선별부터 제조 과정까지 진정성을 담은 한 모금을 지키기 위해 증류소 15마일 이내에서 생산된 최상급 보리만을 사용하는 원칙을 지켜오며 높은 희소가치를 자랑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점은 탁월한 품질을 위해 지난 140년간 지켜온 아벨라워의 장인정신에 있다. 1800년대 전통 위스키 제조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셰리 캐스크 스트렝스’와 독보적인 정통성을 자랑하는 ‘더블 캐스크 숙성 방식’이 그 예다.
아벨라워는 여타의 더블 캐스크 방식과는 달리 유러피안 오크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와 퍼스트 필 아메리칸 버번 캐스크에서 각각 독자적으로 숙성, 캐스크 별 개성을 온전히 담아 고도의 섬세한 기술을 요하는 매링 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그 결과 각각의 캐스크가 간직한 개성들이 강렬하면서도 섬세하게 피어올라 다채로운 풍미가 탁월하다.
아벨라의 브랜드 핵심 철학에는 독보적인 장인정신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자연에 대한 겸손, 신념에 대한 용기가 담겨 있다. 이에 맞춰 새로 선보인 로고에는 140년의 전통과 브랜드 철학을 반영, 자연의 상징인 오크 나무와 스페이사이드 강 및 라우어 개울의 물결을 필두로 아벨라워의 자연에 대한 겸손의 의지를 담았다.
새로운 바틀 디자인에서는 아벨라워만의 독보적인 더블 캐스크 숙성 방식을 강조했으며, 마스터 디스틸러인 그레임 크뤽생크의 서명을 넣어 품질에 대한 자신감과 장인정신을 강조했다. 각각의 바틀은 새로운 로고로 봉인됐고, 여기에 창립자인 제임스 플레밍의 서명을 더해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새로운 바틀과 패키지는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100% 재활용이 가능하게 제작됐으며, 바틀 유리 무게 또한 10% 이상 줄여 탄소 배출량 감소에 일조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미겔 파스칼 마케팅 총괄 전무는 “아벨라워가 140여년간 지켜온 브랜드 가치인 장인정신과 지속가능성을 담아낸 새로운 패키지와 바틀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아벨라워만의 가치를 보다 직접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가치를 이어나가기 위해 장신정신을 바탕으로 현지 원료를 고수하는 로컬 파트너와의 협업을 이어갈 뿐 아니라 단독 위스키 파트너로서 미쉐린 가이드와 협업해 위스키를 접목한 미식 경험을 다양하게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