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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시즌 왔다”…경기장 먹거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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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시즌 왔다”…경기장 먹거리 눈길

초콜릿 스낵부터 안주 스낵까지, 야구팬 입맛 노려
스미후루코리아의 ‘감숙왕 초코 바나나칩’ 이다. 사진=스미후루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
스미후루코리아의 ‘감숙왕 초코 바나나칩’ 이다. 사진=스미후루코리아
한국 프로야구(KBO)가 지난해 사상 최초로 천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2025 시즌도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야구를 즐기는 방법은 응원가를 함께 부르며 팀을 응원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경기장에서 먹는 다양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야구장 대표 음식으로는 치킨, 떡볶이와 같은 식사류가 있지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류 역시 야구팬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음료나 맥주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스낵을 선보이며 프로야구 개막 특수를 노리고 있다.

먼저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의 ‘감숙왕 초코 바나나칩’이 있다. 감숙왕 바나나에 초콜릿 코팅을 더한 원물 간식이다.

‘바나나의 왕’이라 불리는 감숙왕 바나나는 일반 바나나보다 진하고 깊은 단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밀크, 다크, 화이트 초콜릿을 각각 더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달콤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져 장시간 응원으로 지친 체력을 보충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또한, 지퍼백 형태의 포장으로 보관이 용이해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남은 제품을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감숙왕 초코 바나나칩 밀크’는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과 달콤한 바나나가 조화를 이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감숙왕 초코 바나나칩 다크’는 깊고 진한 다크 초콜릿의 쌉싸름한 단맛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풍미를 선사한다. ‘감숙왕 초코 바나나칩 화이트’는 화이트 초콜릿만의 크리미한 단맛을 높였다.

최근 농심은 안주스낵 열풍을 이끈 ‘먹태깡 청양마요맛’의 후속작으로 ‘먹태깡 고추장마요맛’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북어엑기스와 구운 북어채 분말을 넣어 감칠맛을 살렸고, 국내산 고추장과 마요네즈 시즈닝을 추가해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더했다.

농심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소비자 평가 결과 먹태깡 고추장마요맛이 기존 청양마요맛보다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만큼 새로운 안주스낵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식품의 신제품 ‘포스트 크리치오 쿠키’는 크리치오 시리얼에 고소한 쿠키를 담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포스트 크리치오는 지난해 5월 새롭게 선보인 시리얼이다. 세 겹 구조로 만들어져 우유와 곁들여도 오랫동안 바삭함이 유지되며, 풍부한 초콜릿 맛을 즐길 수 있다. 5가지 곡물과 8가지 비타민을 함유하여 우유 없이 간편한 영양 스낵으로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퍼백 포장으로 간편한 휴대가 가능하다.

여기에 ‘치오(Cheeoh)’라는 고슴도치 셰프 캐릭터로 재미를 더했으며, 치오의 셰프 모자·우유팩 등 다양하고 귀여운 모양의 쿠키가 보는 재미를 함께 선사한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