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번 키트는 전국 15개 자치단체의 수요 조사를 거쳐 아동,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재난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폭염·감염병 대응키트’는 실생활에서 여름철 기후재난으로부터 건강을 지킬수 있도록 구성된 여름 대비 꾸러미다. 주요 구성품은 △쿨매트 △냉각 선풍기 △부채 △암막 양우산 △손 소독 세정제 △식염 포도당 △멀티 비타민 등 폭염 대응 및 감염 예방 용품 총 14종이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기후재난은 일상이 되고 있고, 폭염과 감염병은 특히 사회적 약자에게 더 무섭게 다가온다”며 “희망브리지는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복지를 실천하며,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재난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