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번 지원 여성 가정은 안방에서 발생한 화재로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피해를 보았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신속히 진압됐으나, 일부 생활공간이 훼손되며 일상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추천을 받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화손보와 희망브리지는 2015년부터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가정을 대상으로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위로금과 생필품을 지원해 왔다. 이번 지원은 11년간 이어진 사업의 210번째 사례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에게 용기와 희망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한화손해보험과 함께한 지난 11년처럼, 앞으로도 화재 피해 가정을 위한 든든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