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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중국 국영면세점그룹과 교류·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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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중국 국영면세점그룹과 교류·협력 확대

올 3분기 한시적 무비자 입국 정책 시행…“다양한 마케팅 준비”
롯데면세점은 지난 18일 중국국영면세점그룹과 모기업인 중국여유그룹 임원들을 만나 면세산업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롯데면세점과 중국국영면세점그룹 관계자들이 논의하는 모습. 사진=롯데면세점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면세점은 지난 18일 중국국영면세점그룹과 모기업인 중국여유그룹 임원들을 만나 면세산업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롯데면세점과 중국국영면세점그룹 관계자들이 논의하는 모습.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지난 18일 중국국영면세점그룹(이하 CDFG)과 모기업인 중국여유그룹 임원들을 만나 면세산업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CDFG는 중국에서 가장 큰 면세 유통기업으로 중국 하이난섬에 세계 최대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새 정부 출범으로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무르익는 가운데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면세점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관광 분야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한중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상호 교류가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3분기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 정책이 시행되면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여행사와 함께 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주요 상권에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