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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 직원 대상 ‘AI 교육’…전사적 AI 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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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 직원 대상 ‘AI 교육’…전사적 AI 경영 본격화

희망브리지 공식 캐릭터 ‘희망이’가 등장하는 ChatGPT 활용 예시 이미지로, AI를 기반으로 한 미래 재난 대응 회의 장면을 구현했다. /사진=희망브리지이미지 확대보기
희망브리지 공식 캐릭터 ‘희망이’가 등장하는 ChatGPT 활용 예시 이미지로, AI를 기반으로 한 미래 재난 대응 회의 장면을 구현했다.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재난 대응과 모금, 홍보 등 전반적인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며, AI 기반 경영 체계 확산에 나섰다.

20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식경영 강화의 하나로 전사적 AI 도입을 본격화했다. 지난 2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유료 계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제 활용도에 따른 성과 측정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5~6월에는 임직원 대상 ‘AI 마스터클래스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챗GPT 고급 활용법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기법 △AI 기반 문서 자동화 △생산성 도구 활용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 개개인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전사적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기대했다.
교육에 참여한 모금사업팀 유가을 파트장은 “AI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졌고, 모금 기획, 재난 현장 분석, 기부자 데이터 관리,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AI 시대를 맞아 협회의 모든 업무에 인공지능을 전략적으로 접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직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높여, 재난 상황에서 국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도움을 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