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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필리핀 시장 ‘순항’…진출 3년 만에 매장 21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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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필리핀 시장 ‘순항’…진출 3년 만에 매장 21개 운영

연말까지 세부·바기오 등 핵심 지역에 추가 오픈 예정
제너시스BBQ그룹은 필리핀 외식시장에서 3년 만에 21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필리핀에서 운영 중인 BBQ 로빈슨 마그놀리아점에 방문한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BBQ 치킨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제너시스BBQ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제너시스BBQ그룹은 필리핀 외식시장에서 3년 만에 21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필리핀에서 운영 중인 BBQ 로빈슨 마그놀리아점에 방문한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BBQ 치킨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제너시스BBQ그룹
제너시스BBQ그룹은 필리핀 외식시장에서 3년 만에 21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11월 마닐라 보나파시오 글로벌시티(BGC) 센트럴스퀘어몰에 1호점을 연 이후 약 2년여 만에 18개 매장까지 확대했으며, 연말까지 추가 3개 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이자 제2의 도시인 ‘세부(Cebu)’, 북부 루손섬 고산지대 피서지로 유명한 ‘바기오(Baguio)’, 그리고 필리핀 최대 규모를 다투는 쇼핑몰 ‘에스엠 노스 에드사(SM North EDSA)’ 등이다.

BBQ는 이 외에도 오는 2026년까지 추가로 10개의 점포를 오픈 준비 중이다.
BBQ는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출점해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1호점인 보나파시오점은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찾으며 현지의 인기 명소로 자리 잡았다. 향후 2026년까지 추가로 10개 매장을 열어 필리핀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필리핀 진출 3년 만에 21개 점포를 오픈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BBQ의 맛과 시스템, 브랜드 파워가 현지에서도 확실히 통했기 때문”이라며 “향후 필리핀 대표 K-푸드 브랜드를 넘어 1등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