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인 칠성사이다가 수상 선정
1980년부터 진행된 ‘美IDEA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
1980년부터 진행된 ‘美IDEA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

이번 수상은 국내 식음료 업계에서 드문 사례로, 1950년 출시 이후 75년간 유지해 온 브랜드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세계 무대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성과다.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적 가치, 미학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0월 칠성사이다의 상징인 별과 초록색을 재해석해 브랜드 시각 정체성을 강화한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였다. 새 디자인은 ‘모두와 함께 큰 별, 칠성사이다’라는 콘셉트로 중앙에 크게 배치된 별과 상승하는 7개의 별을 통해 브랜드의 상징성과 청량감을 동시에 표현했다. 볼드하고 모던한 서체를 적용해 가독성도 높였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