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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국내 첫 ‘100% 재생병’으로 친환경 도약…광고 ‘철새·펭귄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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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국내 첫 ‘100% 재생병’으로 친환경 도약…광고 ‘철새·펭귄편’ 공개

'최초가 모두를 바꾼다' 슬로건을 전달하는 광고 '철새편', '펭귄편' 제작
'칠성사이다 100% 재생 MR-PET' 도입을 알리고 브랜드의 선도적 역할과 리더십 강조
칠성사이다 100% 재생 MR-PET. 사진=롯데칠성음료이미지 확대보기
칠성사이다 100% 재생 MR-PET.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대한민국 최초로 100% 재생 플라스틱(MR-PET, Mechanical Recycled PET)을 적용한 ‘칠성사이다’의 새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최초가 모두를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패키지 도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음료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광고는 ‘철새편’과 ‘펭귄편’ 두 가지 에피소드로 제작됐다.

‘철새편’에서는 맨 앞에서 방향을 잡고 날아오르는 리드 버드(Lead bird)를 따라 수많은 철새들이 함께 비상하는 모습을, ‘펭귄편’에서는 물속으로 가장 먼저 뛰어드는 펭귄에 이어 무리를 이끄는 장면을 통해 ‘최초가 변화를 만든다’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광고 후반부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100% 재생 MR-PET을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제품이 등장한다.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도 친환경 선택을 통해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칠성사이다가 친환경 패키징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광고를 통해 ‘칠성사이다’가 단순한 청량음료를 넘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철새편은 이미 TV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펭귄편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가 MR-PET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볼보가 3점식 안전벨트로 자동차 안전 기준을 새롭게 정의했듯, ‘칠성사이다’의 100% 재생 MR-PET 도입은 국내 음료 패키지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0% 재생 MR-PET을 적용한 ‘칠성사이다 500ml’는 페트병 하단에 입체적인 양각 무늬를 넣어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개선된 그립감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