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취약계층 이동차량 11년째 지원… 누적 91대 전달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8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이동차량 지원사업’ 차량 전달식을 열고, 전국 10개 사회복지기관에 이동차량 11대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각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성 향상에 대한 뜻을 함께했다.

하이트진로의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5월 사회복지기관 공모를 통해 서류 및 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경차 10대와 승합차 1대 등 총 11대로, 올해분을 포함해 지금까지 11년간 총 91대의 차량을 전국 복지기관에 지원했다.

소망원(충북 청주 소재 시각장애인 복지기관) 박영수 원장은 “이동수단이 부족해 병원 진료와 현장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지원으로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하이트진로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이사는 “이동의 불편함이 일상의 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多하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명절 나눔행사, 쪽방촌 후원, 아동·노인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