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환 대표와 시너지 위해 JV체제 경영진 합류
이미지 확대보기11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공석이었던 CFO 자리에 알리바바 산하 라자다 CFO 출신 치엔하오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라자다는 알리바바의 글로벌 관계사 중 하나로, 동남아시아에 약 1억 6000만명의 고객을 둔 e커머스 플랫폼이다. G마켓은 이곳과 제휴해 해외 판로를 확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제임스 장(한국명 장승환)이 G마켓 신임 대표로 선임되면서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JV)의 본격화를 예고했다.
G마켓은 지난 4일 신세계그룹 계열사 아폴로코리아가 보유한 주식 40만 주(100%)를 그랜드오푸스홀딩에 현물 출자를 완료하면서 JV 설립도 마무리했다. 주당 단가는 830만 3000원으로, 총 3조 3210억 원 규모다.
그랜드오푸스홀딩은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5대 5로 출자해 설립한 JV다. 그랜드오푸스홀딩 산하에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가 각각 자회사로 편입됐다. 그랜드오푸스홀딩은 현재 서울 역삼동 G마켓 본사로 이전한 상태다.
JV CFO는 현재 장규영 신세계그룹 상무가 맡고 있다. JV CEO는 선임 전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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