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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방 유가족 지원 8년의 결실…제63주년 소방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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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방 유가족 지원 8년의 결실…제63주년 소방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총 16가구에 생계비, 순직 인정 소송비, 공무상 재해 입증 비용 등 전달
현직&순직 소방공무원 가족 지원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2일 서초동 본사에서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와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총 16가구에 노부모 생계비, 순직 인정 소송비, 긴급 생계비 등 지원금을 전달했다. 사진=하이트진로이미지 확대보기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2일 서초동 본사에서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와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총 16가구에 노부모 생계비, 순직 인정 소송비, 긴급 생계비 등 지원금을 전달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을 8년째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김인규 대표와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총 16가구를 대상으로 노부모 생계비, 순직 인정 소송비, 긴급 생계비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공무상 재해 여부를 입증하는 데 필요한 역학조사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기존 순직 인정 소송비 지원에 더해, 공무 수행 중 발생한 부상·질병이 공무상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소방 유가족을 위로하고 유자녀의 자립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생계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해 왔다. 특히 업무상 스트레스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투병 끝에 사망한 소방관에 대해 순직 인정 소송비를 지원해 순직 인정을 이끌어내는 등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써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유가족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것은 기업이 마땅히 감당해야 할 사회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소방관과 소방 유가족을 비롯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정당한 예우를 받고 사회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소방 가족에 대한 꾸준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하이트진로는 전국 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간식차 운영, 소방가족 캠핑 페스티벌, 소방 유가족 힐링캠프 개최, 순직 인정 소송비 및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공무원과 유가족을 지원해 왔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