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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부산 첫 ‘CH한음회’…임직원·명창이 함께 꾸미는 국악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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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부산 첫 ‘CH한음회’…임직원·명창이 함께 꾸미는 국악 무대

임직원과 명인·명창이 함께 펼치는 고품격 전통음악 무대
부산 지역 초청 고객 초청, 즐겁고 흥겨운 고객 감사 공연
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이 만든 ‘제6회 CH한음회’가 오는 12월 10일(수) 오후 7시에 부산콘서트홀(부산진구 소재)에서 열린다. 사진=크라운해태이미지 확대보기
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이 만든 ‘제6회 CH한음회’가 오는 12월 10일(수) 오후 7시에 부산콘서트홀(부산진구 소재)에서 열린다. 사진=크라운해태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연말을 맞아 부산 지역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임직원 국악 공연 ‘제6회 CH한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2월 10일(수) 오후 7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CH한음회는 사내에서 전통음악을 스스로 배우고 익힌 임직원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고객 감사 국악 공연으로, 2024년 시작해 대전·대구·광주 등 전국 순회 공연과 오사카 엑스포 해외 공연 등으로 무대를 넓혀왔다. 부산에서 열리는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은 락음국악단의 ‘아리랑환상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가곡 우조우편 ‘봉황대상’과 ‘종묘제례악 전폐희문’을 통해 전통음악의 웅장함을 전하고, 민요 ‘장기타령’과 ‘자진 뱃노래’로 우리 음악의 흥을 더한다. 판소리 ‘인생백년’, ‘농부가’, ‘진도아리랑’ 무대가 관객 호응을 이끌고, 마지막은 사물놀이 무대 ‘울림’으로 신명 나는 피날레를 장식한다.

국악 명인·명창들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미주 명무는 대표 궁중정재인 ‘춘앵전’을 선보이고, 황숙경 명창은 가곡 휘몰이시조 ‘창내고자’로 깊이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채수정 판소리 명창은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통해 판소리의 묘미를 전할 예정이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올 한 해 크라운해태 제품을 사랑해주신 부산 지역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연말 특별 공연”이라며 “임직원들이 스스로 배우고 즐기는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고객과 나눌 수 있도록 CH한음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