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ESG 대상’에 이어 올해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상 수상 영예…ESG 대표기업 위상 입증
이사회 중심 투명 경영·주주권 강화 등 지배구조 혁신 높게 평가
ESG 전 영역에서 성과 인정받으며 ESG 통합 A+ 달성
이사회 중심 투명 경영·주주권 강화 등 지배구조 혁신 높게 평가
ESG 전 영역에서 성과 인정받으며 ESG 통합 A+ 달성
이미지 확대보기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주요 기업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우수 기업을 시상한다.
풀무원은 2021년 KCGS ESG 평가에서 ‘ESG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받으며 명실공히 ESG 대표 기업이라는 평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풀무원은 지배구조뿐 아니라 환경·사회 부문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아 ESG 통합 A+ 등급을 달성했다. 통합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평가 대상 805개 기업 가운데 19개사로, 상위 약 2.4%에 해당한다.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보상위원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임원 보상체계를 마련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외이사가 경영 감시자이자 전략 조언자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사회 산하 위원회 운영도 모범 사례로 꼽힌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후보 선정 과정을 공개하고, 후보군 운영 방식과 위원회 찬반 의견, 참석률까지 공시해 높은 투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되며, 재무·회계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짜여 독립적인 감독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감사위원회는 내부 감사부서 리더 및 직원 인사에 대해 동의권을 행사할 수 있어, 경영진을 효과적으로 견제하고 회사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풀무원은 주주권 보호 제도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관 개정을 통해 재무제표 승인과 이익배당 결정을 이사회가 아닌 주주총회에서 의결하도록 변경했으며, 주주총회 소집 공고 기간을 2주에서 4주로 늘려 주주의 권리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순환출자가 없고 모회사가 자회사를 100% 소유하는 단순하고 투명한 소유 구조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풀무원은 공급망 ESG 얼라이언스를 운영하며 파트너사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동반 성장 체계를 구축해 공급망 전반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종헌 풀무원 경영기획실장은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한국ESG기준원의 평가에서 풀무원이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핵심 자산으로 삼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은 국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4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식품 부문 상위 5위에 올랐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19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