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비용 제외 시 영업이익 57억…본업 수익력 견조
이미지 확대보기애경산업은 11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1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5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7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손실은 1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시장 다변화와 해외 유통망 확대 전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생활용품 부문은 미국 월마트, 일본 마츠모토키요시, 폴란드 로스만 등 주요 글로벌 유통 채널에 신규 진입하며 해외 외형 확대에 나섰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스킨케어 브랜드 ‘시그닉(signiq)’이 미국 아마존과 틱톡숍, 중국 티몰 등에 입점하며 글로벌 접점을 확대했다. 메이크업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와 ‘루나(LUNA)’도 각각 폴란드와 영국 시장에 진출하며 유럽 공략에 속도를 냈다.
국내에서는 에이지투웨니스가 신제품 출시와 함께 홈쇼핑·디지털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고, 루나는 올리브영 할인 행사 기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생활용품 부문 역시 글로벌 전략 국가 중심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미국에서는 ‘샤워메이트 산양유’, 일본에서는 ‘럽센트’와 ‘케라시스 퍼퓸’, 러시아·중국에서는 ‘케라시스 헤어클리닉’ 등을 앞세운 현지 맞춤형 마케팅이 성과를 냈다.
애경산업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사업부를 각각 세분화해 글로벌·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화장품 매출 비중을 2028년까지 5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한편 국내 뷰티업계에서는 최근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유럽·일본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유통 플랫폼 입점과 디지털 채널 강화가 주요 성장 전략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