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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英 미식축제서 신라면 알린다…유럽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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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英 미식축제서 신라면 알린다…유럽 공략 속도

농심, 영국 대표 미식 축제 '테이스트 오브 런던' 참가
신라면·신라면 툼바 시식 행사와 K-포장마차 체험존 운영
피카딜리 서커스 캠페인 이어 유럽 시장 공략 강화
농심 영국 테이스트 오브 런던 신라면 홍보 부스. 사진=농심이미지 확대보기
농심 영국 테이스트 오브 런던 신라면 홍보 부스. 사진=농심
농심이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대규모 미식 축제를 무대로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알린다. 지난해 영국 랜드마크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진행한 신라면 글로벌 캠페인에 이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심은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영국 런던 리젠트파크에서 열리는 푸드 페스티벌 '테이스트 오브 런던(Taste of London)'에 참가해 신라면 단독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테이스트 오브 런던은 매년 5만명 이상이 찾는 영국 대표 미식 축제로 세계적인 레스토랑과 식음료 브랜드가 참가해 최신 식문화 트렌드를 선보이는 행사다.

농심은 행사장 메인 이벤트 구역인 '쿡 스쿨' 맞은편에 약 150㎡ 규모의 신라면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 외부에는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브랜드 존재감을 높였다.
부스 내부는 체험존과 시식존으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의 핵심 재료를 맞히는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즉석 라면 조리기를 통해 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다. 한국 포장마차를 연상시키는 공간도 조성해 K-푸드와 K-컬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최근 유럽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영국 런던 중심가인 피카딜리 서커스 광장에서 신라면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올해는 영국 대표 미식 축제인 테이스트 오브 런던 참가를 통해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를 앞세운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신라면뿐 아니라 크리미한 풍미를 앞세운 신라면 툼바도 함께 선보인다. 매운맛 중심의 제품군에서 나아가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공략하며 유럽 시장 저변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라면 홍보 부스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다. 행사장에서 신라면 툼바를 맛본 방문객 로위나(Rowena) 씨는 "크리미한 풍미 뒤에 기분 좋은 매콤함이 따라와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유럽의 최신 미식 트렌드가 모이는 축제 현장에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한국 대표 라면 신라면의 맛과 한국 문화를 생생하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전개해 유럽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탄탄하게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