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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 “내실 다지고 글로벌 확대”…턴어라운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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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 “내실 다지고 글로벌 확대”…턴어라운드 이어간다

롯데웰푸드, 중장기 성장 전략 공유
상반기 영업익 98%↑…턴어라운드 기조 지속
국내 수익성 강화·인도 등 해외 성장 가속
지난 8월 롯데웰푸드 양평동 본사 대강당에서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가 전사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미팅은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전 임직원이 함께 시청했다. 사진=롯데웰푸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8월 롯데웰푸드 양평동 본사 대강당에서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가 전사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미팅은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전 임직원이 함께 시청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상반기 실적 반등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수익성을 높이고 해외에서는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한다. 생산·물류 효율화와 포트폴리오 관리로 국내 사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한편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주요 시장과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힘을 싣는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전 임직원과 상반기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중장기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맛있는 즐거움으로 세상을 연결하는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을 새로운 목표로 제시했다.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내사업 개선 △글로벌 사업의 고성장 지속을 제시했다. 상반기 실적 회복 역시 이 두 축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하며 전사적인 실행을 당부했다.
국내 사업에서는 생산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물류·구매 프로세스를 개선해 비용과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경영 체계를 구축해 수요 대응력을 높이고, 핵심 브랜드 중심의 마케팅과 포트폴리오 관리를 이어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주요 전략 시장의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 ‘빼빼로’ 등 핵심 글로벌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현지 시장 안착을 앞당기고, 최근 출범한 싱가포르 합작법인(JV)을 중심으로 한·일 롯데 식품사 간 협업도 강화한다.

해외 유통망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국가별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원롯데 시너지를 활용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실적도 회복세를 보였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조1831억원, 영업이익 10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98% 증가했다. 해외법인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23% 늘며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롯데웰푸드는 상반기 실적 반등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의 효율화와 해외 사업 확대를 병행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서정호 대표이사는 “상반기 동안 추진해 온 체질 개선 작업과 해외 사업의 성과를 발판 삼아 중장기 성장 전략과 목표를 구체화했다”며 “사업 전반의 내실을 다지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