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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나폴리 피자 관심 '쑤욱'...‘제2회 콘테스트 폴셀리 서울 2026’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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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나폴리 피자 관심 '쑤욱'...‘제2회 콘테스트 폴셀리 서울 2026’ 성료

2회째 맞은 정통 나폴리 피자 경연대회…국내 피자 문화 저변 확대
보라티알·폴셀리 공동 개최…전국 피자이올로 40명 성수동 집결
김태형 우승...내년 이탈리아 ‘SIGEP 2027’ 출전권 획득
"국내 장인들 세계 무대에서 역량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할 것
지난 8일 ‘제2회 콘테스트 폴셀리 서울 2026’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탈리안국수 구자덕 피자이올로, 이태리피자 김태형 피자이올로, 피자리아 디파올로 황영상 피자이올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8일 ‘제2회 콘테스트 폴셀리 서울 2026’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탈리안국수 구자덕 피자이올로, 이태리피자 김태형 피자이올로, 피자리아 디파올로 황영상 피자이올로)
국내 피자 시장에서 정통 나폴리 피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국에서 선발된 피자 장인 40명이 서울 성수동에 모여 정통 나폴리 피자의 완성도를 겨뤘다. 치열한 경쟁 끝에 ‘이태리피자’ 김태형 피자이올로가 정상에 올랐으며 내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국제 피자 대회 출전권도 거머쥐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러피안 프리미엄 식자재 전문기업 보라티알이 주관하고 이탈리아 프리미엄 밀가루 브랜드 폴셀리(Polselli)가 주최한 ‘2nd CONTEST POLSELLI SEOUL 2026’이 지난 8일 서울 성수동 Aube Studio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서류 심사를 통과한 40명의 피자이올로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정통 나폴리 피자의 제조 방식과 재료 활용,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반죽부터 토핑, 굽기까지 피자 제조 전 과정을 직접 선보이며 각자의 기술력과 개성을 겨뤘다.

심사에는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도 참여했다. 180년 전통의 ‘Antica Pizzeria Capasso’ 7대 후계자인 빈첸조 파올로 카파소(Vincenzo Paolo Capasso)는 한국 참가자들의 정통 나폴리 피자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 수준을 높게 평가했다.
경연 결과 1위는 ‘이태리피자’의 김태형 피자이올로가 차지했다. 2위는 ‘이탈리안국수’ 구자덕, 3위는 ‘피제리아 디 파올로’ 황영상 피자이올로에게 돌아갔다.

우승자인 김태형 피자이올로에게는 해외 무대 진출 기회도 주어진다. 내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리는 식품 박람회 ‘SIGEP 2027’ 피자 대회 공식 출전권과 함께 항공료 및 숙박비 전액이 지원된다.

보라티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피자이올로들의 높은 수준과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국내 장인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장에서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지난해 1회 대회 우승자인 윤혜식 피자이올로의 특별 피자 시식회와 보라티알이 수입하는 데체코, 메뉴, 갈바니나 등 이탈리아 식자재 브랜드 체험존, 럭키드로우 등이 마련됐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