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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추석 앞두고 협력사 6600억원 조기 지급…지난해보다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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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추석 앞두고 협력사 6600억원 조기 지급…지난해보다 2배↑

CJ,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6600억원 조기 지급
중소 협력사 7400여곳 대상…6개사 참여
기존 지급일보다 2주~한 달 앞당겨 지급
CJ 로고. 사진=CJ이미지 확대보기
CJ 로고. 사진=CJ
CJ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납품대금 66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지난해보다 지급 규모를 2배 이상 늘리고 지급 시점도 기존보다 최대 한 달가량 앞당긴다.

CJ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총 6600억원 규모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CJ제일제당, CJ올리브영, CJ대한통운, CJ ENM 커머스부문,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네트웍스 등 6개사가 참여한다. 혜택을 받는 중소 납품업체는 약 7400곳이다.

대금은 오는 18일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각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지급한다. 기존 지급일보다 평균 2주에서 한 달가량 빠른 시점이다. 전체 지급 규모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CJ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일시적인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CJ 관계자는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매년 추석 납품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며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J는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계열사별로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2024년부터 ‘K-슈퍼루키 위드 영’을 통해 중소 인디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민간기업 최초로 상생형 공제 지원사업인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했으며, 상생펀드를 통한 금융 지원과 교육·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미들마일 운송플랫폼 ‘더 운반’을 통해 차주에게 거래금액 전액을 다음날 지급하는 운임 익일지급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중소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을 통해 상품 기획과 콘텐츠 제작, 판로 확대,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10억원 규모의 K라이프스타일 펀드를 조성해 투자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CJ프레시웨이는 협력사의 품질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11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파트너스데이’와 ‘상생펀드’를 통해 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재무 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