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썬봉사단은 지난 2일 충북 청주시에 거주하는 독립후손유공자를 위해 '희망나눔태양광 러브하우스 2호'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러브하우스 2호 주인공은'보재 이상설(1870 ~ 1917, 대통령장) 선생’ 외손녀인 이현원 독립유공자 가정에 설치됐다.
이상설 애국지사는 '1904년 일제의 황무지 개척권 요구와 1905년 을사늑약 체결에 반대하는 상소를 올리고 항일 운동을 펼쳤으며, 1907년 고종황제의 밀명을 받고 이준, 이위종과 함께 '헤이그 특사'로 파견되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으며 민간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올해 3월 31일 단일 독립운동가로서 최대규모의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이 준공 예정이다.
이화섭(이상설 지사 외증손자)은 "우리 역사의 숭고함과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노고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다시금 일깨워 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썬봉사단은 2024년 한 해 동안 '희망나눔태양광 러브하우스 24호 설치’를 목표로 후원 활동을 연속해 나갈 예정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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