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에너지, 경북 경제진흥원과 ESG정책 업무협약 체결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치에너지는 경상북도 경제진흥원과 이달 초 ESG 정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배경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경북 지역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체계를 만들어 도내 기업들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넷제로시대를 이끌어간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원스톱 태양광 시스템 솔라뱅크의 '솔라쉐어2.0' 서비스로 지역 내 기업이나 공장, 건물주 대상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한 건물주는 옥상 수리와 임대료를 지원 받는다.
또한, 에이치에너지는 지역 내 RE100 전기가 공급될 수 있게 ‘모햇’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투자금액으로 발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은 진흥원이나 ‘솔라뱅크’를 통해 RE100 전기를 계약 기간 동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수출 또는 원청 요청 시 ‘RE100 공급의향서’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날씨와 발전소 상태에 따라 수익이 감소될 경우 손실 보증이 가능하고 주기적인 관리로 성능 저하를 방지하는 ‘솔라ON케어’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생산된 재생에너지가 지역 기업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는 “경북 내에 생산되는 에너지가 지역에 소비되면서 경제가 활성화되고 기업들의 RE100 실천에 한발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진흥원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에이치에너지는 RE100 달성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치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 투자 플랫폼인 ‘모햇’과 원스톱 태양광 시스템 ‘솔라뱅크’, 친환경 전기 요금제 ‘알뜰전기요금제’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탄탄한 운영 프로세스를 통해 모햇은 누적 회원 수 8만 명을 넘어섰고, 1,500억 원의 누적 가입 금액을 기록했으며, 솔라뱅크는 태양광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게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ISO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센터에 K-RE100을 등록하고 RE100을 달성해 난개발 없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구함으로써 환경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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