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감독원 5% 지분공시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코스닥 상장 기업인 삼기오토모티브 주식을 19만주 매도했다.
교보생명의 삼기오토모티브 지분율은 2010년 3월 8.57%에서 이번 매도로 0.87%로 크게 줄었다. 또한 보유주식이 33만주에서 13만4157주로 줄었는데 지분율이 더 크게 변동한 것은 그동안 전환사채 상장 등으로 발행주식수가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이 삼기오토모티브 주식을 대량 매도한 후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해, 8일 종가 6540원에서 9일 7050원으로 7.8%나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