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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카드 vs 유심칩카드 '카드업계에 전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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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카드 vs 유심칩카드 '카드업계에 전운이..."

[글로벌이코노믹=부종일 기자]카드업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앱카드 출시를 앞둔 신한 NH농협 삼성 현대 KB국민 롯데카드 등 5개사와 통신사의 유심칩과 NFC단말기(동글이 단말기)를 이용하는 하나SK 비씨카드 등 2개사 중 누가 시장에서 승리하느냐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모바일카드 시장은 통신사의 유심칩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가 대세였다.

하나SK카드에 KT가 주주여서 통신사 기반 서비스가 확대됐다 등 통신사와 카드사의 관계로 대세가 굳어지고 있다는 설도 있지만 현재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바로 결제가 되는 유심칩카드의 편리성에는 이론이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반격을 준비한 곳은 업계 1위 신한카드다.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기만 하면 유심칩 없이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앱카드를 만들고 유심칩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카드사들과 연대를 했다.

하지만 편리성면에서 앱카드는 유심칩카드에 다소 뒤진다는 평가다.

스마트폰에서 앱을 열고 결제해야 해 시간이 지체되기 때문이다. 시간 리스크는 가령 마트에서 게산원과 차례를 기다리는 뒷사람의 눈치를 봐야 하는 불편을 의미한다.

승부처는 유심칩카드와 앱카드를 대면 결제할 수 있는 단말기 수에서 갈릴 전망이다.
앱카드는 카드결제를 하는 단말기를 있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최대의 강점이 되고 있다. 반면 유심칩카드의 NFC단말기는 7만여개에 불과하다.

NH농협카드 이명호 팀장은 "동글이단말기가 개당 20~40만원이다. 20~30만개를 깔면 주요 거래처는 다 커버할 수 있다"며 "(승부는)1년 이내에 가닥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