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알리안츠생명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자본 확충을 위해 187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증자는 알리안츠그룹과 안방보험이 알리안츠생명 주식매매계약 체결시 약속한 사항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알리안츠생명의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 회계기준 IFRS17 도입에 대비해 건전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6월 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이 200.67%로 생명보헙업계 평균인 297.1%보다 낮은 상황이다. 보험업법에서는 RBC비율을 100% 이상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권고치는 150%다.
앞서 안방보험은 올해 4월 알리안츠생명을 300만 달러(약 35억원)에 인수했다. 현재 안방보험은 금융위원회에 알리안츠생명 인수에 따른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한 상태다. 해당 절차가 끝나면 최종적으로 알리안츠생명의 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금융당국은 안방보험에 추가 서류 제출을 요청했지만 제출이 늦어져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
김은성 기자 kes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