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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DLS 비상대책위, 국회서 피해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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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DLS 비상대책위, 국회서 피해 호소

DLF,DLS에 가입했다고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27일 국회 앞에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DLF,DLS에 가입했다고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27일 국회 앞에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F·DLS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가 27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를 호소했다. 시중은행이 판매한 독일과, 미국, 영국 금리 연계 파생상품에 가입했다가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피해자들은 “은행이 판매하는 상품이 원금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안전한 상품이고 이자가 높다는 말을 직원들의 말을 듣고 가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상품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파생상품으로 현재까지 100% 손실이 난 상품도 있다. 앞으로 만기가 돌아오는 상품들은 만기일에 따라 손실률이 달라진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 피해자는 “은행에서 상품을 가입하면서 국제 정세까지 고객들이 알고 있었야 하느냐”며 “집안에서는 자식들을 볼 면목도 없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국정감사에서 해당 상품을 판매한 은행의 대표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기자회견을 마친 피해자들은 오후 2시 금융감독원으로 이동해 집단 민원과 항의집회를 열 예정이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