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보호와 디지털 전환도 강조
이미지 확대보기21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2019년 지주 전환 뒤 5대 금융지주로 자리매김했다.
손 회장은 당시 지주 출범식에서 “지주회사 출범을 통해 다른 금융그룹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과 글로벌 전략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종합금융그룹을 달성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M&A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을 인수하고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 계열사를 추가했다. 보험사나 증권사 등 인수도 고려하면서 우리금융은 성장세는 더 커질 전망이다.
지주 전환 3년 차인 올해는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손 회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그룹체제 3년차에 진입하는 올해부터는 시장의 평가가 더욱 냉정해질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 경영 효율성 제고, 시너지 극대화 등 그룹 차원의 미션에 전 그룹사들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손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국내 최초의 금융지주 시대를 열었지만, 다시 은행체제를 거쳐 민영화와 그룹체제 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그룹의 새로운 50년, 100년을 그릴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정의할 때”라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여건을 극복하고 자회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강화된 고객들의 권리 보호도 강조한다.
취임 후 사업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해 온 만큼 지주 설립 이후에 편입된 자회사들을 우선 순위로 정하고 작년 말 한 식구가 된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이날 직접 격려하기 위 간담회를 개최했다.
손 회장은 “최근 새로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을 계기로 기존의 금융 상품 판매관행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모든 자회사가 금소법의 원활한 시행과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규 편입 자회사 임직원들에게는 “종합금융그룹 체제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내고 업권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달라”며 간담회 참석 임원들과 해당 자회사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손 회장이 자회사 실무급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며, 2분기부터는 기존 자회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그룹체제의 결속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