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 2.76%, 상상인플러스 2.80%…주기마다 이자 지급, 금리 자동 갱신

16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회전정기예금은 가입 후 매 12개월 주기로 약정 이율이 바뀌는 상품이다. 가입 기간 내에 금리가 오를 경우 오른 금리가 적용된다. 주기마다 이자가 지급되며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금리는 자동 갱신된다.
회전주기를 충족한 기간만큼 약정금리가 보장돼 이후 중도해지해도 손해가 없다. 계약기간은 최소 24개월부터 60개월까지 1년 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회전정기예금의 각 사별 대표적 상품은 상상인저축은행은 '뱅뱅뱅'이며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크크크'다. 인터넷뱅킹과 SB톡톡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단리식 상품과 복리식 상품 모두 금리는 동일하다.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만기 때까지 금리가 고정되는 일반 정기예금과 달리 12개월마다 금리 변동에 대응할 수 있어 유연하게 목돈을 돌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며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고객 혜택이 더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