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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개장] 원·달러 환율 美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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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개장] 원·달러 환율 美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관망세

9일 원·달러 환율, 1302.0원 출발···전일比 4.4원↓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4원 하락한 1302.0원으로 출발했다.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4원 하락한 1302.0원으로 출발했다. [사진=연합]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 대비 4.4원 하락한 1302.0원으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이 오는 10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1300원대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달러화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하는 기대인플레이션이 전월 보다 하락하면서 물가 오름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 가운데 10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서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다는 뚜렷한 징후가 나타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7월 고용 서프라이즈로 미 연방준비제도의 가파른 금리 인상 우려가 재부각됐으나, CPI 발표로 시선이 옮겨졌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CPI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