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3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우간다새마을금고중앙회(UFCC) 설립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새마을금고중앙회(UFCC)를 통해 △금고 운영관리 지원 △교육 및 훈련 서비스 △거버넌스 △금고 유동성 등을 지원한다. 또한, 컨설팅 효율적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 IT시스템과 금융투자기회 제공을 위한 중앙유동성자금(CFF)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우간다새마을금고중앙회 초대 회장(임기 4년)에는 음피지주 티리보고새마을금고의 사무엘 마부미리지씨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며 당선됐다. 사무엘 마부미리지 회장은 새마을금고 개척자 그룹의 강사로 활동중이며, 지난 해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회계결산 결과 총 859만원의 순이익을 달성, 10% 회원배당을 지급하는 성과를 만들어 낸 경험을 갖고 있다.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8년 10월, 우간다 농촌지역 마을주민 30명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약 9000명의 회원들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 자리잡는 등 한국 대표 금융ODA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제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확산을 위한 모든 시스템이 갖춰졌다"며 "우간다새마을금고중앙회의 긍정적 역할을 기대하며 글로벌MG의 상생가치를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