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SGI서울보증과 손잡고 신용보험시장 저변 확대 나서

신용보증기금은 SGI서울보증과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점에서 ‘신용보험사업 활성화 및 기업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 신용보험기관인 양사의 적극적인 업무 교류를 통해 신용보험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신용보험제도 정책 연구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무진 학술대회 △온·오프라인 공동 연수 등을 공동 추진한다. 또 신용보험제도 홍보를 위한 공동 캠페인, 해외 유관기관과의 교류에도 적극 협력한다.

신보는 2004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위탁받아 매출채권보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채권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신보가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공적보험제도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경영 안전망인 신용 보험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이 다각적으로 협력하고, 보다 실질적인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