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가운데)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관련 대응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22813432107509bbed569d6812813480118.jpg)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관련 대응방안' 합동 브리핑에서 "태영건설은 자체 사업 비중과 부채의 비율이 높고 자기자본 대비 PF 보증도 과도한 점 등 태영건설 특유의 문제로 인해 어려움이 커진 만큼 건설업 전반의 문제라고 보기 곤란하며 시장도 이를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금리 및 공사비 상승 등에 따른 부동산PF 그리고 건설업의 불안요인은 F4(Finance4) 회의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모니터링 중이었으며, 태영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상황도 계속 모니터링해 왔다"며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은 분양계약자와 태영 협력업체 등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