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시장 불안 심리 확산 차단
이미지 확대보기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관련 대응방안' 합동 브리핑에서 "태영건설은 자체 사업 비중과 부채의 비율이 높고 자기자본 대비 PF 보증도 과도한 점 등 태영건설 특유의 문제로 인해 어려움이 커진 만큼 건설업 전반의 문제라고 보기 곤란하며 시장도 이를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건설업 전반의 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고금리 및 공사비 상승 등에 따른 부동산PF 그리고 건설업의 불안요인은 F4(Finance4) 회의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모니터링 중이었으며, 태영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상황도 계속 모니터링해 왔다"며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은 분양계약자와 태영 협력업체 등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