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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부동산 PF 연착륙, 사업성 높이고 금융지원 뒤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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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부동산 PF 연착륙, 사업성 높이고 금융지원 뒤따라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금융결제원 분당센터에서 열린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 현장점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금융결제원 분당센터에서 열린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 현장점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0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연착륙을 위해서는 사업장의 사업성 제고가 먼저 이뤄지고 금융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토론회에서 "국토교통부-세제-금융 패키지로 업계 현실에 맞게끔 지원이 되어야 되기 때문에 같이 긴밀하게 대화하면서 더 효과적인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만들어서 어려움을 덜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부동산 시장이 연착륙해야 주거가 안정되고 금융도 안정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PF 사업장의 낮은 사업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금리뿐만 아니라 인건비·공사비 등 원가는 올라가고 분양은 잘 안 되는 상황"이라며 PF 사업장의 사업성을 높인 다음 금융지원으로 이를 뒷받침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1·10 부동산 대책 발표에 발맞춰 금융당국의 금융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국토부가 PF 사업장의 사업성을 높이고 부동산 경기를 안정화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내놨기 때문에 금융 사이드에서도 이에 맞춰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그간 부동산 PF 안정화를 위한 금융당국의 노력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작년부터 85조원의 자금을 마련해 부동산 PF 같은 경우, 브리지론 단계에서 본PF로 넘어갈 때 12조원 이상을 보증했다"면서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이나 건설채가 잘 팔리지 않아 이런 것도 사줬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일부 중견 건설사 문제 때문에 시장 분위기가 조금 바뀌었다"면서 "길게 보면 금리 여건이나 매크로 여건이 조금 바뀌기 때문에 다시 한번 업계와 얘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동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부동산 PF 리스크 안정화를 위해) 국토부·기재부 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그리고 이제 한국은행까지 나서 이 문제를 잘 관리하고 있으니까 여기에 대해서 안심하시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