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입장에서 사회적 흐름 읽는 것이 사고예방의 출발점"

지난 2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최근 발생한 금융권 사건·사고에 대한 개선 방안을 그룹 차원에서 엄중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진 회장은 "사회적 요구와 트렌드 변화에 따라 사건,사고들 또한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며 "경영진은 정해진 규제 준수뿐만 아니라 사회적 흐름을 먼저 읽고 해석하는 전략 수립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가치판단의 기준은 고객이 되야 한다고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진 회장은 "회사 입장에서는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은 작은 부분도 고객은 중요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 "결국 모든 가치판단의 기준은 반드시 고객이돼야 할 것" 강조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