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서울 광화문 본사 23층 대강당(대산홀)에서 본사 직원들과 열정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0515503000779658ae4d6a0211179537.jpg)
본래 "한번만 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화상으로 참석하면 된다"고 임원들이 제안했지만 신 의장은 가급적 본사 모든 직원들과 직접 얼굴을 보며 이야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릴레이 강연이 진행됐다.
신 의장이 4번씩 같은 내용을 반복하면서까지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한 것은 경영 방침을 직원들과 충분히 공유하지 못하면 직원의 마음을 사기 어렵고, 생존을 위한 변화와 혁신이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신 의장의 소통경영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열린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에서도 MZ세대 직원들만 별도로 초청해 1시간 이상 건강한 조직문화를 놓고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 신 의장은 구성원과 세대간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