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12일 기보서울사무소에서 키르기스스탄 보증공사와 MOU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3131445310000237926aa15210625224987.jpg)
키르기스스탄 보증공사는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보증공급 및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한 법인으로, 2016년 6월부터 2022년까지 3,430건의 누적 보증지원, 총 52억 9,600만 솜(한화 약 791억원)의 보증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기보는 키르기스스탄 보증공사에게 기술평가보증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전수하고 지식교류 프로그램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키르기스스탄 재무부 차관,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보증공사 이사장을 비롯하여 총 11명의 방문단이 참석하였다.
한편, 기보는 '혁신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유럽투자은행과 양해각서 체결', '기술평가시스템 개발도상국 전수 모범사례 공유를 위한 세계은행과의 웨비나 개최', 페루 기술평가시스템 실무 적용을 위한 미주개발은행과 프로젝트 계약 체결' 등 다양한 해외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중앙아시아 국가로도 기술금융 전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독자적인 기술평가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은행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키르기스스탄의 혁신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이 되도록 기술금융 노하우를 공유하고, 양 국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방안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