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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삼성생명 평균 연봉 은행 제쳐… 女평균 ‘1억’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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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삼성생명 평균 연봉 은행 제쳐… 女평균 ‘1억’ 넘었다

삼성 계열사 연봉 금융권 톱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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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상위보험사 평균 연봉이 은행권을 넘어섰다. 일부 보험사들은 여성 평균연봉도 사상 처음으로 고수익의 상징적인 1억원을 돌파했다.

19일 4대 은행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은행별 연간 평균 급여는 △KB국민 1억2000만원 △하나 1억1900만원 △신한 1억1300만원 △우리 1억1200만원 순이었다.
같은날 보험업권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사별 연간 평균 급여는 △삼성화재 1억4394만원 △삼성생명 1억3500만원 △현대해상 1억700만원 △ 한화생명 1억100만원 순이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의 평균연봉은 은행권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계열 보험사들의 여성 평균 연봉도 1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은 여성의 평균연봉도 각각 1억900만원과 1억700만원으로 상징적인 1억원대를 넘었다.

삼성생명의 여성 직원 평균연봉이 1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화재의 여직원 평균연봉은 2022년 1억원을 돌파했다.

다만 남녀 직원의 평균 급여차이는 여전히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남직원들의 평균 급여는 1억7200만원, 삼성생명 남직원들의 평균 급여는 1억4300만원으로 여직원들과의 급여차이는 각각 44.84%, 28.8%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