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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홍콩 ELS 자율배상 나설 듯…최대 100억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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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홍콩 ELS 자율배상 나설 듯…최대 100억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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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고객 손실에 대한 선제적 자율배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 총 배상액은 최대 100억원으로 예상됐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H지수 ELS 만기 도래 일정과 손실 예상 규모 등을 보고하고 자율배상에 관한 사항을 부의할 예정이다.
이사회 심의와 결의가 마무리되면 자율배상안이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추가 법률 검토가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가 있는 만큼 이사들의 최종 결의가 성사될 지는 변수다.

금감원이 제시한 분쟁조정기준안은 사례 별로 판매사가 부담하는 배상비율이 0%부터 100%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례는 20~60% 범위에 분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의 H지수 ELS 판매 잔액은 총 413억원으로 첫 만기 도래분의 손실률은 전날 종가 기준 -45%로 집계됐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은행이 내부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총 배상액 규모는 최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