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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풍향계] 토마스 부벌 AXA그룹 CEO 방한…김주현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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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풍향계] 토마스 부벌 AXA그룹 CEO 방한…김주현 환담

교보생명, 가상언더라이팅 확대…“보험 가입 문턱 낮췄다”
캐롯, 로고 모션 그래픽 공모전 개최
KB손보, “ESG 재난안전 캠페인” 진행
동양생명, 노후대비 강화한 '수호천사 내가 만드는 유니버셜 종신보험' 출시

□ 토마스 부벌 AXA그룹 CEO 방한…김주현 금융위원장과 환담

토마스 부벌(Thomas Buberl) AXA그룹 최고경영자(CEO). 사진=악사손보이미지 확대보기
토마스 부벌(Thomas Buberl) AXA그룹 최고경영자(CEO). 사진=악사손보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토마스 부벌(Thomas Buberl) AXA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9일 방한해 김주현 금융위원장과의 환담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토마스 부벌 CEO가 취임 이후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마스 부벌 CEO는 김 위원장과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아울러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아시아 보험산업 선진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탄소중립 정책 및 기후변화 대처 등 국내에서 영업하는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책무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후 본사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토마스 부벌 CEO는 그룹의 3개년(2024년~2026년) 사업전략인 ‘Unlock the future’를 공유하며 ‘유기적 성장 견인’, ‘테크니컬∙운영 우수성 확장’, ‘AXA의 사회적 역할 확대’의 세 가지 핵심 계획을 제시했다.

토마스 부벌 CEO는 “수년간의 트랜스포메이션 끝에 우리의 새로운 전략은 우리가 가진 강점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목표로, AXA는 우리만의 입지를 다져왔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악사손보는 야심찬 다각화 전략과 강력한 의지, 탁월한 전문성으로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교보생명, 가상언더라이팅 확대…“보험 가입 문턱 낮췄다”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사진=교보생명이미지 확대보기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당뇨, 고혈압, 갑상선질환 등 국내 대표 10가지 만성질환에 대해 가상 언더라이팅(보험가입심사)을 확대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상 언더라이팅을 활용하면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험 인수 범위가 확대돼 경증 유병자들의 보험 가입 문턱이 낮아진다. 또한 보험 가입 기회는 커지지만 기존 보험료와 보장은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가상 언더라이팅 확대 적용으로 그동안 관련 병력이 있다는 이유로 보험료가 비싸거나 협소한 보장 범위에 가입을 망설였던 보험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면 과거에는 병력에 따라 보험료 할증, 부담보 등 조건부 인수됐던 계약이 별도의 조건 없이 인수되는 식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언더라이팅 절차가 간편해지면서 가입자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점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특히 이달부터는 유병자 가입자들의 고지 빈도가 가장 높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 천식, 통풍, 갑상선질환 등 10가지 만성질환을 대상으로 가상 언더라이팅을 확대 적용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효용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로 41세 이상 고혈압, 고지혈증 고객은 사망보장 상품에 대해 별도의 진단 서류 제출이나 보험료 할증 없이 가입이 가능해졌다.

당뇨 환자의 경우 기존에는 사망 보장 가입시 보험료 할증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61세 이상 고객의 경우 제출된 병원 진단 결과가 양호하다면 보험료 할증 없이 가입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천식, 통풍, 갑상선 등의 질환을 보유한 고객의 경우 별도의 의사 진단 없이도 보험료 할증, 조건부 인수를 통해 보다 간편하게 가입 할 수 있게 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험계약 인수 범위 확대를 통해 고연령, 유병자 고객을 비롯한 모든 보험 소비자들이 더 많은 가입 기회와 편의성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캐롯, 로고 모션 그래픽 공모전 개최


캐롯, 모션 그래픽 공모전 개최. 사진=캐롯이미지 확대보기
캐롯, 모션 그래픽 공모전 개최. 사진=캐롯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자사의 정체성이 담긴 로고를 활용한 모션 그래픽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본 공모전은 일반적인 디자인 공모전과 달리 캐롯의 정체성이 담긴 로고 디자인 오브제를 활용한 모션 그래픽 작업물을 공모한다. 최종 수상작은 캐롯 모바일앱 내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공모전은 캐롯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29일까지 별도 안내된 링크를 통해 공모전 참여를 접수받는다. 결과는 5월 1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 총 8명에게는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캐롯이 지난달 새로이 공개한 심볼은 인간의 삶을 상징하는 거대한 ‘원(圓)’과 기술(technology)을 상징하는 대문자 ‘T’를 조합해 탄생한 것으로 ‘기술을 품은 삶’이라는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전영욱 캐롯손보 브랜드전략팀 매니저는 “신규 CI에 대한 인지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 접점인 디지털 채널에 심미적 요소를 더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신규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 캐롯은 공모전 개최와 함께 캐롯 상품 및 서비스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새로운 CI 소개 필름을 공개했다.

□ KB손보, “ESG 재난안전 캠페인” 진행


KB손보, ‘KB손해보험이 그린 ESG 재난안전 캠페인’ 진행. 사진=KB손보이미지 확대보기
KB손보, ‘KB손해보험이 그린 ESG 재난안전 캠페인’ 진행. 사진=KB손보

KB손해보험이 취약계층 아이들의 안전인식 제고를 위해 ‘KB손해보험이 그린 ESG 재난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B손보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지정된 국민 안전의 날(4월 16일)을 기념하고, 취약계층 아이들의 안전인식 제고를 위해 4월 한달 동안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KB손해보험이 그린 ESG 재난안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일, KB손보는 서울 송파구 마천동에 위치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서울지역 양육시설 아동 및 사회복지사 20 여명과 함께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대면 캠페인 외에도 KB손해보험은 4월 한달 동안 서울지역 23곳의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관련 교육영상을 시청하고 참여 후기를 등록하면 아동용 안전용품을 제공하는 비대면 안전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KB손해보험 담당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위기 상황별 대처요령을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번 ‘KB손해보험이 그린 ESG 재난안전 캠페인’을 통해 아동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이 크게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양생명, 노후대비 강화한 '수호천사 내가 만드는 유니버셜 종신보험' 출시


동양생명, '수호천사 내가 만드는 유니버셜 종신보험' 출시. 사진=동양생명이미지 확대보기
동양생명, '수호천사 내가 만드는 유니버셜 종신보험' 출시.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건강 보장 기능과 노후 자산 형성을 위한 적립 보너스 혜택을 강화한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은 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종신보험이다.

계약일 이후 10년 시점부터 최대 60세까지(또는 납입완료 시점까지) 매년 유지 보너스를 지급하는 '장기 유지 보너스'와 5년 경과시점, 10년 경과시점에 직전 5년간 누적된 기본 보험료를 바탕으로 보너스를 지급하는 '보험료 납입 보너스'를 제공한다.

또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질병 및 재해 등 장해로 인한 소득상실 시 매월 생활비를 보장해주는 장해보장 특약도 신설했다.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의 가입가능연령은 만15세~최대75세이며, 일반심사형과 건강 상태에 대한 세가지 심사 질문에만 답변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형(335)으로 구성되어 있다. 납입 기간은 10·15·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다 경쟁력 있는 상품 제공을 위해, 기존 종신보험에 건강 보장 기능과 노후 자산형성을 위한 적립 보너스 혜택을 강화한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했다”며, “중∙장기 계약유지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유지 보너스로 환급률을 높이는 한편 소구력있는 보장까지 탑재한 만큼,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노동력 상실 및 사망에 대한 보장과 함께 상속재원을 마련하기 원하는 고객에게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