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 모바일 앱 하반기 오픈 예정
'찾아가는 되찾기 서비스' 6월까지 매월 시범 운영, 상시화 여부 검토
'찾아가는 되찾기 서비스' 6월까지 매월 시범 운영, 상시화 여부 검토

2021년 7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3만4313건(644억원)의 반환지원 신청내역을 심사하여 1만4717건(215억원)을 지원대상으로 확정한 후 관련 지원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는 착오로 잘못 보낸 돈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빠르게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2021년 7월부터 시행됐다.
현재 예보는 ’되찾기 서비스‘ 모바일 앱을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중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예보는 올해 1월1일부터 횟수 제한 없이 반환지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로인해 2회 이상 송금 실수한 23명이 추가로 2,211만원을 되찾았다.
지난 3월부터 예보는 PC 사용이 원활하지 않거나 고령 및 생계 등으로 인해 반환지원 신청이 어려운 지방거주 착오송금인을 위해 '찾아가는 되찾기 서비스'를 광주와 부산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 매월 시범 운영을 한 후, 운영 실적 등을 고려하여 상시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에는 888건의 잘못 보낸 돈 10.5억원을 되찾았는데, 이 중에는 1천만원이 넘는 고액을 잘못 보낸 14명(2.7억원)이 포함됐다.
예보는 "앞으로도 ’되찾기 서비스’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minjiha@g-enews.com